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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판금도색

티볼리 판금도색 과정 방법

안녕하세요. 자동차 외장관리 매니져 박프로입니다. 오늘은 티볼리 판금도색 과정에 대해 알아드릴게요.

마눌님이 운전하면서 차량이 손상이 생겨 방문하셨는데, 앞범퍼,앞휀다,앞문,뒷문,뒷범퍼 판수가 조금 많습니다. 남편분은 자차보험으로 수리하는게 어떻냐고 물어보시는데요. 현재 납부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더라구요.

이런 경우 자차보험 안쓰는게 유리합니다. 물론 저희는 보험수리로 진행할 경우 일반수리보다는 공임을 더 받을수 있어 좋기는 하지만 할증 될수가 있어서 차주분께는 손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 보면서 설명할게요.

 

 

 

 

앞범퍼 양쪽에 까진 상처들이 많아요. 조수석 무광 가니쉬도 쓸려 상처가 났네요. 이건 교환해야 되요. 못써요.

 

 

앞휀다가 찌그러져 있어요. 찌그러진 부위 판금하고 퍼티 발라서 이쁘게 면을 잡으려면 어차피 가니쉬는 뜯어버려야 해요.

 

 

 

앞문과 뒷문 하단부쪽에도 상처들이 산재합니다. 100% 제거는 되지 않지만 광택으로 완화될수 있는 상처들이에요.

 

 

뒷범퍼에도 여기저기 까진 상처들이 많아요. 패널당 견적이라 판수가 많으면 그에 따라 견적도 상승합니다. 앞문과 뒷문은 상처가 하단부라 눈이 잘 안가는 부위에요. 광택기 돌리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완화가 되서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로 나오니 앞문,뒷문은 광택으로 완화하고 제일 흉한 앞범퍼,뒤범퍼,앞휀다만 수리하시라고 권해드렸는데, 그냥 싹 다 해달라고 하네요.

 

 

범퍼는 무조건 탈거해서 도색을 해야 합니다. 탈거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을 하면 사진처럼 묻지 말아야 할 곳에 페인트가 묻어 굉장히 꼴보기 싫어집니다.

 

 

앞,뒤 범퍼 싹 탈거하고 찌그러졌던 앞휀다 판금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문짝들도 도색 작업에 걸리적거리는 백미러,도어캐치,눈썹몰딩 전부 다 탈거한 상태입니다. 이게 FM 방법이랍니다.

 

 

찌그러졌던 부위 판금하고 퍼티 바르고 연마해서 손으로 만져봐도 모를 정도로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

 

 

상처 때문에 샌딩한 부분은 전부 서페이서 도색으로 보듬어 주고 서페이서 건조가 되면 연마해서 도색 들어갑니다.

 

 

도색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열처리 한뒤에 탈거했던 부품들 차량에 장착해주면 됩니다.

 

 

세차까지 끝나고 출고 대기중입니다. 차주분 찾으러 와서 환하게 웃어주시네요. 이제 조심해서 잘 타셔야 해요. 제 얼굴 보면 돈 나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