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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스팀세차

자동차에 앉은 철가루 때문에 고민인가요? 철분제거 방법!!

자동차에 앉은 철가루 때문에 고민인가요? 철분제거 방법!!

안녕하세요 자동차 외장관리 매니져 박프로입니다. 오늘은 철분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직장이 공단지역이라면 흔히 볼수 있는게 철가루, 바로 철분테러입니다. 밝은 색상일수록 특히 더 잘보이구요.

철가루들이 둥둥 떠다니다 차량에 내려앉게 되는데요. 뻘겋게 흉하게 보이는건 물론 만져봤을때 꺼끌거리는 느낌도 납니다.

셀프세차,자동세차,심지어 스팀세차를 해봐도 뻘겋게 내려앉은 철분은 해결되지 못해요.

철가루,철분은 별도의 공정을 거쳐야 제거가 됩니다.

 

 

벤츠 동호회에서 온 차주분인데요.

세차를 아무리 해도 뻘건 점박이들 때문에 이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다고 철분제거 때문에 왔어요.

 

 

햇빛 아래에서는 빨간 점박이들이 잘 보이는데 매장 안으로 집어넣고 사진을 찍어보니 포착이 안되네요.

이러저리 찍어봐도 실패!! 찍다 포기했어요.

 

 

휠인데요. 독일차들의 특징입니다. 벤츠,아우디,BMW 할것 없이 전부 다 휠은 이모양이에요.

브레이크 디스크 분진때문에 이런건데요. 관리 잘 안하는 차량은 분진이 떡이 져서 까맣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차량은 양호한 편입니다.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이렇게 이쁜데, 가까이 가면 철분때문에 스트레스!!!

 

 

차주분은 철분제거 때문에 온거라서 스팀세차 하러 오는 대부분의 차주분들이 시공하는 SET A 말고, SET B 로 시공들어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철분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인터넷으로 철분제거제 검색하면 수많은 상품들이 나오니까 구입하시구요.

철분제거제 왔다고 바로 차량에 뿌리지 마세요. 철분제거제는 절대 마른 도장면에 뿌리면 안됩니다.

먼지,오염물이 있는 마른 도장면에 뿌리면 도장면에 박혀 있는 철분을 녹여내기전에 먼지층과 먼저 반응을 해버려요.

마른 도장면에 뿌리면 더 빨갛게 녹아나오는것처럼 연출되지만 실상 철분은 녹아나오지 않아요.

업자들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기에 마른도장면에 뿌리고 사진을 찍지만, 그렇게 되면 약만 낭비하는겁니다.

세차후에 젖은 상태에서 뿌려야 합니다. 꼭 세차후에 젖은 상태에서 뿌리세요.

 

 

세차가 끝나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철분제거제 분사합니다.

 

 

철분제거제 분사하고 10여분 기다려주면 도장면에 박혀있는 철분을 녹여줍니다.

사진처럼 뻘겋게 나오는게 보일거에요. 철분 양에 따라서 더 빨갛게 녹아나오기도 합니다.

철분이 다 흘러내렸으면 맑은 물로 휑궈주면 됩니다. 일반 차주분들은 여기까지만 해도 달라진 차량을 볼수 있어요.

 

 

차주분은 전문가의 손길을 원해서 의뢰 하셨으니 저는 추가 작업 들어갑니다.

바로 클레잉입니다. 철분제거만으로는 보드라운 도장면을 만들수가 없어요.

때문에 타르,나무수액 같은 이물질들을 클레이바로 뽑아내어 순수한 도장면을 만들어줄꺼에요.

클레이바가 지나기 전과 후는 확연히 달라진 도장면이 됩니다. 거슬거리던 도장면이 아주 매끄럽게 변합니다.

클레잉이 끝나면 또 다시 맑은 물로 휑궈주고 드라잉해줍니다. 틈새는 에어로 불어가면서 드라잉!!

 

 

드라잉이 끝나면 외부 왁스 들어갑니다. 먹은 놈이 똥 싸듯 세차할때마다 왁스 발라주면 그렇지 않은 차에 비해 똑같은 비를 맞더라도

지저분함이 덜합니다. 코팅막 때문에 물방울이 흘려버려서 오염도가 덜해요.

 

 

아무리 스팀으로 실내 살균한다고 해도 구석구석까지는 할수가 없어요. 때문에 피톤치드 연막살균으로 한번 더 살균소독해줍니다.

시중에 많은 연막살균제 중에 독한 성분들도 있어요. 시공후 냄새때문에 숨쉬기 곤란한 제품들도 있지만, 이건 천연성분으로 독하지 않고 숲속에 온것처럼

상쾌한 향이 납니다. 그럼 거의 3시간동안 제 손길 받은 벤츠 보실까요?

 

 

차주분 모든 작업후 차량을 보더니 확 달라졌다고 아주 좋아하시네요.

지금처럼 관리 잘 하시고 철가루 또 앉으면 그때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