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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판금도색

영업용 트럭이 받았을때 보험처리 어떻게 하나요? 화물공제 보험수리 방법

안녕하세요. 자동차 외장관리 매니져 박기사입니다. 돌아다니는 자동차 번호판 유심히 본 사람들이라면 색깔이 여러가지라는걸 알겁니다. 

녹색,흰색,노란색,주황색에 이어 최근에는 파란색까지 추가됐지요. 녹색은 예전 자가용 차량 번호판이고 요즘 자가용 차량은 흰색을 달고 나옵니다. 버스/택시/개인용달 같은 영업용 차량들은 노란색, 덤프트럭/레미콘 등 건설장비는 주황색,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파란색입니다.

번호판이 다 다르듯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사도 다릅니다.  자동차 보험사는 삼성,현대,동부 같은 일반 보험사와 공제조합으로 나눠집니다. 덤프트럭이나 레미콘 같은 주황색 넘버를 달고 있는 건설장비도 일반 보험사에 가입하지만 공제조합에 가입하는 차량들이 있어요.

노란색 넘버 달고 있는 버스들이 가입하는 버스공제, 법인 택시들이 가입하는 택시공제, 개인용달 화물차들이 가입하는 화물공제, 그리고 번호판에 하/허/ 호 씌여 있는 렌트카들이 가입하는 렌트카공제가 있어요.

일반 보험사나 공제조합이나 보험처리 하는 방법은 같습니다만, 다른게 있다면 일반 보험사는 금감원에 관리를 받기에 소비자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금감원에 민원을 넣으면 해결될수 있지만 공제조합은 금감원에 관리를 받지 않기에 배 째라 하고 나오기도 합니다.

자동차 수리하는건 큰 테클이 없지만 과실이나 대인 합의금 같은 경우에 가끔 껄끄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화물공제 보험 수리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회사 주차장에 잘 세워놓은 K3를 배송 온 화물차가 추돌해서 화물공제 대물보험 수리하는 경우입니다. 14년 7월, 18년 1월에 저희한테 수리받았던 차주분인데 사고 나자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셨네요. 렌트카는 굳이 필요없다고 하셔서 교통비 지급받게 처리해 드렸습니다. 그럼 차량 상태 보실까요?

 

 

트럭이 밀어서 운전석 뒤휀다(쿼터패널)와 뒷범퍼에 데미지가 생겼어요. 검정 묻은 거야 광택기로 거의 제거가 되지만 쿼터패널 찌그러진것과 도장면에 파인 상처때문에 불가피하게 판금도색 들어가야 합니다.

 

 

작업에 걸리적 거리는 뒷범퍼 뜯어내고 찌그러진 쿼터패널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판금했는데요. 신이 아니기에 아무리 판금을 잘해도 손으로 만져보면 굴곡이 만져지기 때문에 퍼티 발라서 손으로 만져봐도 모를 정도의 매끄러움을 만들어 줍니다. 면이 완성되면 도색해서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색깔 잘맞는것처럼 보여도 약간의 이색은 있어요. 순수 검정색을 제외한 모든 컬러는 도색을 하게되면 이색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차량같은 펄 차량은 특히나 이색이 더 심하게 생기게 됩니다. 펄 색상 결과물은 둘중에 하나입니다. 기존 패널보다 밝게 나오거나 누렇게 나오거나 말이지요. 기존 패널 대비 밝게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빛이 바라면 색상이 맞아들어가거든요. 처음부터 누렇게 나오면 시간 지나면 더 누렇게 됩니다.

저희도 100% 깔맞춤을 해드린다고 얘기 못해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약속할수 있습니다. 타 업체에서 도색한 결과물보다는 낫게 뽑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