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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광택 코팅

새차일때 유리막코팅 꼭 해야 하는건가?


안녕하세요. 자동차 외장관리 매니져 박기사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유리막코팅에 대해 알아볼꺼에요.

보통 새똥,산성비,나무수액 같은 각종 오염물질에서 차량을 보호하고자 유리막코팅을 합니다.

비 맞거나 먼지를 뒤집어 쓰면 세차를 하게 되는데요. 세차하는 과정중에 생활스크래치들이 생기게 됩니다.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기도 하구요. 색 바래고 기스 작렬인 상태에서 유리막코팅을 올리진 못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개기름 줄줄 흐르는데 세수도 안하고 로션 바를순 없잖아요? 설령 바른다 하더라도 피부에 먹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광택작업으로 순수한 도장면으로 만들어준다음 유리막코팅을 해야 합니다. 새차일때 유리막코팅 안하고 추후에 하려고 하면 광택비용이 추가되니 유리막코팅 하려는 분들은 새차일때 하는게 유리합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핫한 차량이 있죠. 바로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인데요.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까지 출시되었지요. 출퇴근때 옆에 G4 렉스턴이 정차하면 항상 드럽게 크다라고 느끼는데, 실차보니 덩치 하나는 진짜 엄청 큽니다.

G4 렉스턴스포츠 신차 유리막코팅 어떻게 하는지 바로 보시지요.

 

 

G4 렉스턴도 큰데, 거기다 스포츠입니다. 매장 안에 집어넣으니 꽉 찹니다. 출고하자마자 번호판도 달고 바로 신차 유리막코팅 하러 오셨네요.

 

 

차량이 큰건 이해하는데 왜 보닛 높이를 저렇게 높게 만들었는지, 제가 큰키는 아니지만 옆에 서 보면 보닛 높이가 명치까지 오더라구요. G4 렉스턴 나오기 전에는 모하비나 베라크루즈가 제일 컸었는데, G4 렉스턴 옆에 서면 쨉도 안되요.

표시된 빨간 네모박스 부분은 발 받침대를 놓지 않으면 팔이 안닿아요.

 

 

작업에 들어가기 전 보호 테이프 제거해줍니다. 새제품 비닐 뜯는건 언제해도 좋아요.

 

 

도어가드 스펀지는 차주분과 얘기한뒤 뜯기로 했어요. 시퍼런게 떡 붙어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아요. 이 도어가드는 내차를 보호하는 목적이 아니라 문콕으로 옆차 페인트 까지지 말라고 하는 역활이기에 사정없이 뜯어버립니다.

 

 

표시한 3군데의 스티커도 전부 제거해야 되요. 방치하면 변색되요.

 

 

시원하게 목욕부터 시켜줍니다.

 

 

프리워시가 끝나면 철분제거제 분사해서 도장면에 박혀있는 철분을 녹여줍니다. 철분이 새차들은 많진 않지만, 아예 없지는 않거든요. 철분제거는 꼭 프리워시 이후에 해줘야 합니다. 마른 도장면에 철분제거제 뿌려봐야 도장면에 박혀있는 철분이랑 반응하기 전에 먼지층에서 먼저 반응을 해버리기에 효과도 없고 약만 낭비하는꼴이랍니다. 꼭 철분제거제는 프리워시로 먼지층을 걷어내고 뿌려야 합니다.

 

 

철분제거제 뿌리고 10여분 기다리면 보는것처럼 철분이 녹아 나옵니다. 철분제거 끝나면 다시 목욕시켜주고 드라잉. 틈새는 에어로 불어서 물기를 바짝 말려야 해요.

 

 

탈지에 쓰는 실리콘 리무버입니다.

 

 

유리막 코팅막의 안착을 위해서 탈지 작업은 아주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도 안하고 로션을 바르면 피부에 흡수가 제대로 될까요? 개기름 때문에 흡수되지 못하고 겉돌게 되요. 유리막코팅도 마찬가지에요. 뽀득뽀득한 쌩얼을 만들어 주고 유리막을 올려야 촥 달라붙게 되요. 유분끼가 있으면 유리막의 안착을 방해하기에 좋지 않아요.

 

 

차가 커서 코팅제도 마니 들어가고 면적이 넓어 버핑하는데 힘 드네요. 힘들게 작업 완료한 G4 렉스턴스포츠 리플렉션 보시지요.

 

 

 계속 봐도 덩치 하나는 끝짱납니다. 관리하면서 오래오래 애정 쏟아가며 잘타셔요.